
현금을 그냥 건네기는 민망하고, 그렇다고 빈 봉투에 넣자니 허전합니다. 추석 용돈 봉투에 한 줄만 적어도 받는 사람 기분이 달라집니다. 대상별 추석 용돈 봉투 문구와 봉투 쓰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10초 요약
- 문구는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길면 오히려 부담스럽습니다
- 봉투 앞면에 받는 사람, 뒷면에 주는 사람을 씁니다
- 새 지폐가 필요하면 연휴 전에 은행에서 바꾸세요
추석 용돈 봉투 문구 – 부모님께
부모님께는 건강을 언급하는 쪽이 무난합니다. 금액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늘 건강하세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 맛있는 거 사 드세요. 아끼지 마시고요
- 낳아주고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 올 추석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 엄마 아빠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
손편지처럼 길게 쓰실 필요 없습니다. 한 줄이 오래 남습니다.
추석 용돈 봉투 문구 – 조카와 아이에게
아이들에게는 가볍고 재미있는 쪽이 반응이 좋습니다.
- 많이 먹고 쑥쑥 크자
- 갖고 싶은 거 사. 부모님께 비밀
- 이번 시험 잘 본 상이야
- 삼촌이 응원한다. 파이팅
- 용돈은 아껴 쓰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
수험생 조카가 있다면 공부 이야기는 피하세요.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입니다. 응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어른과 손윗사람께 드릴 때
조부모나 친척 어른께 드리는 경우에는 표현을 조금 더 갖추는 편이 좋습니다.
-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내세요
- 늘 고맙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 편안한 한가위 보내세요
- 따뜻한 거 챙겨 드시고 건강하세요
어른께는 용돈이라는 말 자체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받는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봉투 겉면에도 용돈 대신 아무 말 없이 호칭만 적거나 간단한 인사말을 쓰세요.
형제자매나 배우자 가족에게 드릴 때는 서로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한쪽만 크게 하면 다음 명절에 부담이 돌아옵니다.
추석 용돈 봉투 쓰는 법
| 위치 | 쓰는 내용 |
|---|---|
| 앞면 가운데 | 받는 사람 (어머니께, OO에게) |
| 앞면 아래 | 짧은 문구 한 줄 |
| 뒷면 | 주는 사람 이름 |
봉투가 여러 개면 누구 것인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겉에 이름을 꼭 적어두세요. 금액이 다른 경우에는 특히 중요합니다.
얼마를 넣어야 하나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관계와 형편에 따라 다르고, 집집마다 관례가 다릅니다.
다만 정할 때 참고할 만한 기준은 있습니다.
- 작년과 비슷하게 — 갑자기 줄이면 서운해합니다. 늘리면 다음에 부담이 됩니다
- 형제자매와 맞추기 — 조카에게 주는 금액은 미리 상의해 두면 편합니다
- 나이 순으로 차등 — 초등, 중고등, 성인으로 나누는 집이 많습니다
- 내 형편이 우선 — 무리해서 맞출 필요 없습니다
금액보다 봉투에 담긴 말이 더 오래 남습니다. 액수를 늘리는 것보다 이름을 적고 한 줄을 덧붙이는 쪽이 기억에 남습니다.
새 지폐는 미리 바꾸세요
빳빳한 지폐를 넣고 싶다면 연휴 전에 은행에 가셔야 합니다.
- 명절 직전에는 물량이 부족합니다. 일찍 가는 편이 확실합니다
- 은행마다 1인당 교환 한도를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 주거래 은행이 아니어도 대부분 바꿔줍니다
- ATM 출금 지폐도 비교적 깨끗한 편입니다
연휴가 9월 24일부터이니 늦어도 23일까지는 다녀오셔야 합니다.
봉투 도안 직접 만들기추석 용돈 봉투가 없을 때
급하게 필요하신 경우 아래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 다이소와 문구점 — 명절 시즌에 매대가 따로 나옵니다
- 은행 — 신권 교환할 때 봉투를 함께 주는 곳이 많습니다
- 직접 출력 — 무료 디자인 도구에서 만들어 인쇄하면 됩니다
- 편지지나 메모지 — 접어서 쓰셔도 충분합니다
봉투에 문구가 이미 인쇄된 제품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름 한 줄은 직접 손으로 쓰시는 편이 좋습니다.
명절 인사말이 더 필요하시면 추석 인사말 카드 모음도 함께 보세요. 카톡으로 보낼 문구도 정리돼 있습니다.
추석 용돈 봉투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문구를 꼭 써야 하나요?
A1.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이름만 적어도 누구 것인지 헷갈리지 않아 실용적입니다.
Q2. 부모님께 얼마가 적당한가요?
A2.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되 본인 형편을 우선하세요.
Q3. 새 지폐가 꼭 필요한가요?
A3.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어른께 드릴 때는 깨끗한 지폐가 보기 좋습니다.
Q4. 계좌이체로 드려도 되나요?
A4. 요즘은 많이 합니다. 다만 어른들은 현금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으니 상황을 보세요.
Q5. 봉투에 금액을 적어야 하나요?
A5. 용돈 봉투에는 적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경조사 봉투와는 다릅니다.